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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News

지금 '대머리'라고 했냐? 이제 너 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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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는 성희롱 발언입니다.

 

 



영국에서 탈모 남성을 대머리라고 부르는 것

'성희롱'이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13일, 영국 가디언즈 신문사는
웨스트 요크셔의 공장에서 근무했었던
남성 토니 핀이 공장장인 제이미 킹을
성희롱 혐의로 고소했음을 밝혔습니다.


대머리인 핀은 킹이
자신을 '대머리 잡놈'이라고 모욕했다며
자신이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은 핀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이에, 법원은
이런 논리를 펼쳤습니다.


"가슴의 사이즈를 들먹이며
성희롱을 할 때 당하는 사람은
여성일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탈모는 여성보다 남성에게
훨씬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떤 남성을 묘사하기 위해
대머리라는 말을 쓰는 것은
일종의 차별이다."


승소한 핀은
액수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추후에
판결에 따른 보상을 받을 예정입니다.


 

머인슈타인의 '한 마디'


 

"실화냐?"



영국 법원이 내린 판결에 대해
영국 국민들과 언론이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쥐비 뉴스 기자가
야외에서 라이브 뉴스를 진행하며
해당 소식을 전하자


시청자들은 야유하고 비웃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기자는 말합니다.


"제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ㅋㅋ"
"I'm not making this up"



호주의 한 기자도
이를 거듭니다.


"이게 뭔 개소리죠?"



심지어는 진짜 민머리로 살고 있는
유튜버들도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앨런 로버츠라는
건강 관련 유튜버는 이 소식에 대해
열을 내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씨X 정말 슬프네요.
얼마나 이 사회가 약하고
찌질해지려는 거죠?


얼마나 병X이면 대머리로 놀렸다고
성희롱으로 고소하고,
그걸 또 맞다고 해주냐고요.


저는 표현의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어떤 상처도 받기 싫다면
그냥 집에 처 있으세요"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도
이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탈모인, 특히 민머리를 향한 시선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를 가져와봤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머리라고 부르는 것,
성희롱으로 분류될 만한 발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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