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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의 모든 것

탈모약, 술 마시고 먹으면 간에 안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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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만에 친구들과
2차까지 술을 적시고 온 당신,
고민에 빠진다.

술 마시고 왔는데
탈모약 먹어도 되나?






뭔가 음주 후 탈모약을 복용하기란
조금 꺼림칙합니다.


왜냐하면 간에 무리가 갈 것 같기 때문이죠.

정말 탈모약 복용이
간에 무리를 줄까요?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미국의 유명한 약 관련
의학 저서인 "Liver Tox"를 참고해서 작성했습니다.

 


 

탈모약은 종합 비타민 수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탈모약은 간에 무리를 거의 주지 않습니다.


사실, 간에서 대사되는 모든 약들은
어느 정도 간에 무리가 갑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하지만 탈모약은
간에서 대사되는 약들 중에서
간에 무리가 정말 안가는 편에 속합니다.


거의 종합 비타민이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간에 무리를 주는 약품들이
간에 무리가 되는 정도를
평가하는 척도가 있습니다.


'A B C D E'
5가지 등급이 있는데요,


탈모약은 그 중에 'E'등급에 속한다고 합니다.
간 건강 측면에서 정말 안전한 약품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제가 여기서 안전하다고 말하는 탈모약은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계열 약품을
모두 포함하는 것입니다.


 

저는 간이 정말

안 좋아서 불안해요




말했다시피,
간에서 대사되는 모든 약은
어느 정도 간에 무리를 줍니다.


따라서 평소 간 상태가 안좋으신 분들은
아무리 탈모약이 간에 별로 무리가
안간다고 해도 불안하실 겁니다.


실제로, 간경화간암과 같이
간 관련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탈모약을 복용이 금지는 아니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분들은 감기약도 함부로 드시면 안됩니다.


그런 분들을 제외하고
간 수치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간 수치가 어느 정도여야
안심하고 탈모약을 먹을 수 있을까요?



아래의 표를 보시기 바랍니다.

간 수치 검사 척도 정상 범위
AST 0~40 IU/L
ALT 0~40 IU/L



간 수치의 정상 범위는 위와 같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높다고 해서 탈모약 복용을
피하실 필요 없습니다.


아래와 같이 정상 범위보다 높아도
80 미만이면 부담 없이 탈모약을 드셔도 됩니다.

간 수치 검사 척도 "탈모약" 먹을 수 있는 범위
AST 0~80 IU/L
ALT 0~80 IU/L



만약 지금 여러분의 간 수치가 80이 넘어간다면
소화기내과에서 간 약을 받은 후 복용을 하셔서
간 수치를 먼저 낮추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한두 달 정도 약을 복용하고
간 수치를 먼저 낮춘 후에 탈모약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래도 오래 복용하면

안 좋지 않을까요?




괜찮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떤 임상 실험에서 동물에게 탈모약을,
사람이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탈모약 용량보다
수백 배 높게, 정맥에 투여했다고 하는데요,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어떠한 간 질환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간혹, 탈모약을 오래 복용하면
간경화, 간암에 걸릴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탈모약은 종합 비타민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편안한 마음으로 탈모약 복용하시면서
여러분들의 소중한 머리카락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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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탈모약은
간에 거의 무리를 주지 않는다.
종합 비타민 수준이다.

술 마시고 탈모약 먹어도 된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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