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 나무 열매로
탈모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아래의 사진에서 보시는 열매는
'톱야자'라고 불리우는 나무의 열매인데요,
위 열매가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열매로 만든 영양제를
쏘팔메토라고 부릅니다.
이번 포스팅은
Heathline Journal을 참고해서 작성했습니다.
남성 탈모에 좋은 쏘팔메토
아직 연구 결과가 많지 않지만
쏘팔메토는 피나와 두타와 같은
탈모약과 같이, 남성형 탈모증을
치료하는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 증상은
DHT호르몬이 모낭을 공격하면서 발생합니다.
이 DHT호르몬은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과 5알파환원효소가
서로 만나서 생기는데요,
따라서 탈모약의 기능은
이 두 물질의 결합을 막는 것입니다.
마치 골키퍼가 슈팅을 막듯이 말이죠.
쏘팔메토도 비슷한 기능을 합니다.
쏘팔메토의 성분 중
로르산과 올레산이 두 물질의 결합을
막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전립선비대증과 더불어
남성형 탈모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mg 용량의 쏘팔메토를 매일 복용한 남성들 중,
60퍼센트가 탈모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탈모약은 브라질
쏘팔메토는 한국
최근에 한국과 브라질의
국가대표 평가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지만 1:5로
처참하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축구 실력이 브라질에 비하면
정말 부족하다는 것이 드러났죠.
쏘팔메토와 탈모약(피나스테리드)의
관계가 이와 같습니다.
쏘팔메토가 아무리 탈모 치료
효과가 있어도 탈모약에 비하면
효과가 아주 적습니다.
사람들이 쏘팔메토의 부작용이
적다면서 좋아라 하시지만
그만큼 치료 효과도 적은 것이죠.
더군다나 탈모 치료 효과도
공식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더 많은 연구결과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쏘팔메토에 대한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탈모 개선 효과가 있더라도
탈모 보조 영양제 정도로
생각해주셔야 하며,
쏘팔메토만으로
탈모 치료를 시도하는 것은
마치 장염을 병원에서 치료하지 않고
유산균 많은 김치를 먹어서
치료하려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듯 쏘팔메토 복용은
식이요법 정도의 효과입니다.
그리고
식이요법의 한계는 명확하죠.
따라서 탈모 치료를 위해서는
탈모약을 복용하는 것과 같은
의학적인 치료를 꼭 받아야 한다는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요약
쏘팔메토, 탈모 치료 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냥 영양제 수준이다.
그러니 남성형 탈모를 치료하고 싶다면
그냥 탈모약을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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