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 '대머리'라고 했냐? 이제 너 성희롱~ '대머리'는 성희롱 발언입니다. 영국에서 탈모 남성을 대머리라고 부르는 것을 '성희롱'이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13일, 영국 가디언즈 신문사는 웨스트 요크셔의 공장에서 근무했었던 남성 토니 핀이 공장장인 제이미 킹을 성희롱 혐의로 고소했음을 밝혔습니다. 대머리인 핀은 킹이 자신을 '대머리 잡놈'이라고 모욕했다며 자신이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은 핀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이에, 법원은 이런 논리를 펼쳤습니다. "가슴의 사이즈를 들먹이며 성희롱을 할 때 당하는 사람은 여성일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탈모는 여성보다 남성에게 훨씬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떤 남성을 묘사하기 위해 대머리라는 말을 쓰는 것은 일종의 차별이다." 승소한 핀은 액수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추후에 판결에 따른 보상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