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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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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 탈모약 바르기 귀찮다면, 반드시 이 글을 읽으세요 미녹시딜을 안 바른 지 한 달 정도 되었다. '뭐엇~? 그렇게 탈모약 중요하다고 강조하더니, 자기는 안 바른다고??' ,라고 독자들은 생각하실 수 있다. 그런데 오해 마셔라. 나도 바르는 탈모약, 미녹시딜의 중요성을 충분히 알고 있다. 미녹시딜을 꾸준히 바르기만 해도 경우에 따라 아래와 같이 눈에 띄게 머리가 굵어질 수 있다는 걸 왜 모르겠는가. 관련 논문을 몇 편이나 읽었었는데. 그러면 왜 미녹시딜을 한 달 동안 안 발랐느냐? 거짓말 아니니까 믿어주시길 바란다. 여러분한테 미녹시딜 바르는 습관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기 위해 한 달 동안 참아왔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미녹시딜 바르는 건 상당히 귀찮다. 하루에 두 번, 머리카락을 들추면서 정성스럽게 두피에 전체적으로 톡톡 발라주어야 하니 말이다..
지금 '대머리'라고 했냐? 이제 너 성희롱~ '대머리'는 성희롱 발언입니다. 영국에서 탈모 남성을 대머리라고 부르는 것을 '성희롱'이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13일, 영국 가디언즈 신문사는 웨스트 요크셔의 공장에서 근무했었던 남성 토니 핀이 공장장인 제이미 킹을 성희롱 혐의로 고소했음을 밝혔습니다. 대머리인 핀은 킹이 자신을 '대머리 잡놈'이라고 모욕했다며 자신이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은 핀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이에, 법원은 이런 논리를 펼쳤습니다. "가슴의 사이즈를 들먹이며 성희롱을 할 때 당하는 사람은 여성일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탈모는 여성보다 남성에게 훨씬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떤 남성을 묘사하기 위해 대머리라는 말을 쓰는 것은 일종의 차별이다." 승소한 핀은 액수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추후에 판결에 따른 보상을..
'닥터 포헤어' 탈모 샴푸, 적당히 해라... 닥터 포헤어에서, 새로운 탈모 샴푸를 출시했습니다. "폴리젠 바이오-3" 그런데, 판매 페이지를 들어가보니, 광고 수준이 가관이더군요. 마치, 이 샴푸가 탈모인을 구원해주는 메시아인 것처럼 과장 광고를 해두었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을 보시죠. 닥터 포헤어 측에 의하면, 이 샴푸를 4주 동안 사용하면 100개 빠지던 머리카락이 9개만 빠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만 사용해도 모발 단백질이 약 239% 개선된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스웨덴에서 노벨 의학상 받아야겠군요. 여러분들, 누누히 말하지만 탈모 샴푸로는 절대 탈모를 치료할 수 없습니다. 탈모 샴푸는 식약처에서 '기능성 화장품'으로 분류했으며, 두피 세정 역할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탈모 ..
탈모를 숨긴 남편의 최후... (탈모인으로서의 자신감) 너무 정 떨어지고 배신감 느껴요 예비 신부 A양은, 결혼을 준비하던 중 예상치 못하게 남자친구가 탈모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혼식 준비로 헤어 상담을 갔을 때 디자이너가, "남자친구 분 M자 탈모가 있으신데, 앞머리 내리실 건가요?" 라고 질문했기 때문이다. A씨는 당황했다. 남자친구에게 탈모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이후에 남자친구에게 "탈모가 있느냐"며 직접적으로 물어봤고, 남자친구는 "우리 친할아버지가 M자"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남자친구의 반응에 화가 난 A씨는, 남자친구에게 "탈모와 성형은 예의상 결혼 상대에게 미리 말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쏘아댔다. A씨는 이후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며, "5년 넘게 연애했는데 이런 걸로 정 떨어지는 저한테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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