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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에 대한 모든 것

바디프로필 다이어트 탈모, 100퍼센트 치료하는 법

요즘 MZ세대들 사이에서
바디프로필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바디프로필은 쉽게 말하자면
스튜디오에서 몸짱 사진을 촬영하는 것인데요,


본인의 리즈 시절 몸을 사진으로 남겨둠으로써
두고두고 추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죠.


그래서 바프 사진 촬영을 앞둔 사람들은
촬영 전날까지 무리한 운동과 식단 조절을
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이런 무리한 다이어트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이번 포스팅은 Healthline Journal의
아티클들을 참고했습니다.

 


 

정신차려 보니 머리가 휑




다이어트 탈모의 무서운 점은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2~3개월 후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따라서 탈모가 온 것도 모른 채
열심히 다이어트 하다가 정신차려 보면
휑해진 머리를 알아차리게 됩니다.


이런 탈모를
'휴지기 탈모증'이라고 합니다.


휴지기는 머리카락이 성장을 멈추고
탈락하는 시기를 일컫는데요,


휴지기 탈모증은
정상적인 모발의 생장주기를 건너뛰고


갑자기 많은 수의 머리카락들이
휴지기로 전환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어느 날 갑자기 머리카락들이
우수수 빠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휴지기로 전환된 머리카락들은
곧바로 빠지지 않습니다.


2~3개월 정도 후에 빠지죠.


따라서 다이어트 탈모와 같은
휴지기 탈모증은 원인 발생 후
2~3개월 후부터 탈모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이어트 탈모 외에도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탈모도
휴지기 탈모증에 속하는데요,


이로 인해 코로나 완치 이후에도
후유증으로 탈모를 겪는 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몸이 망가지면

머리도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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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체중 감량을 많이 했을 때
탈모가 오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영양 부족


특히, 적은 칼로리와 단백질이 부족한
식단은 탈모 증상과 직결됩니다.


모낭은 회전율이 높아서 즉,
새로운 세포가 오래된 세포를 대체하는
현상이 굉장히 빨리 일어나는데요,


이로 인해 모낭에 공급되는 에너지가 끊긴다면
이는 바로 휴지기 탈모로 이어지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휴지기 탈모증은
몸 건강이 나빠졌을 때 나타납니다.


이는 휴지기 탈모증의 다양한 원인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출산, 코로나 후유증, 수술, 수면 부족 등


위의 원인들 모두 인체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경우로써
몸 건강이 나빠진 경우입니다.


다이어트 탈모도 결국 영양 부족으로 인해
몸 건강이 나빠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옛날 머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정말 다행히도
휴지기 탈모증은 완치 가능합니다.


휴지기 탈모는 인체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탈모입니다.


따라서 원인을 제거하면
그 시점을 기준으로 보통
2~3개월 후에 회복됩니다.


휴지기로 전환된 모발들이 다 탈락하고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서 두피 밖으로 나오기까지
그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를 경험했다고 쳤을 때,


여러분이 7월에 바프 촬영을 끝내고
다이어트도 중단하고 정상적인
식단으로 돌아가셨다면


9~10월 정도부터 조금씩 탈모 부위가
채워지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탈모를 겪으신 분들의
사례를 들여다보면 코로나 확진을 기점으로
두세 달 후에 탈모 증상을 겪고


완치 시점을 기준으로 또 두세 달 후부터
머리가 회복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탈모 걱정 그만! "머리가 다시 자라나고 있어요...!"

머리가 다시 잔디처럼 나고 있어요.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탈모 이후에 다시 회복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전 포스팅에서 코로나로 인한 탈모는 '휴지기 탈모증'이기 때문에 시

meoinstein.tistory.com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를 치료하려면
무리한 식단 조절을 중단하고


충분한 칼로리와 단백질이 포함된
식단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본인의 탈모가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가 맞는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우선이라는 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탈모 없이 다이어트

성공하는 법




다이어트와 머리,
두 마리의 토끼를 잡고 싶다면?


천천히 하셔야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바프 촬영 날짜를 두 달 이후로 잡아두고
그때까지 10kg를 감량하겠다는 것과 같은
무리한 목표를 잡으면 안된다는 것이죠.


충분한 칼로리단백질을 섭취하지 못한다면
언제든 탈모가 올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면 정확히 어느 정도의
칼로리와 단백질을 섭취해야 할까요?


 

식단 조절 방법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일주일에 0.5kg 씩, 하루에 500칼로리씩만
감량하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 법이라고 합니다.


1kg을 빼려면 7000kcal를
소모해야 하기 때문에


따라서 하루에 권장 칼로리 섭취량보다
500kcal를 더 소모시키는 게 좋다는 것입니다.


이때 500kcal를 굶어서 소모시키는 게 아니라
운동과 식단을 적절히 병행해서 소모시켜야 합니다.


충분한 단백질도 섭취해주면서 말이죠.


그럼 성인 하루 권장 칼로리 섭취량과
단백질 섭취량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일 권장 칼로리 계산법>


: 표준체중 X 활동량(칼로리/kg)


1. 표준체중

 

출처: 삼성서울병원



2. 활동량

 

출처: 삼성서울병원



<단백질 하루 권장 섭취량>


: 체중 X 0.91




저를 예로 들자면,
저는 표준체중이 약 60에
활동량은 30이기 때문에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1800칼로리이고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며
하루 1300칼로리 정도만 소모하면 되고,


단백질은 약 57g
(63 X 0.91 = 57.3)


이상을 섭취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면
탈모 없이 건강하게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겁니다.


복잡하다고 느끼시나요?


이렇게 철저하게 계산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단순하게


'운동하면서 한 달에 1~2kg만 감량하자'


이런 식으로 목표를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부디
몸무게만 빼고 머리카락은 지키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요약



무리한 다이어트는
탈모를 유발한다.

그러니 잘 먹고 잘 쉬고
운동 하면서 건강하게 살 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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